외국업체에 대한 대외무역클레임 큰폭 증가..규모도 대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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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내업체가 외국업체를 상대로 제기하는 대외무역클레임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있으며 규모도 대형화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국내업체들이 외국업체들로부터
제기당한 대내무역클레임 건수는 2백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89건에
비해 9.3% 줄어든 반면 국내업체가 외국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대외무역
클레임은 56건으로 오히려 14.3%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액면에서는 대내무역클레임이 2천3백96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6% 늘어나는데 그쳤던데 반해 대외무역클레임은 총1천7백5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0.
1백만달러이상의 대외클레임건수도 지난해 상반기때의 2건에서 올상반기
에는 6건으로 늘었으며 같은기간중 클레임1건당 금액도 18만7천달러에서
31만2천달러로 67.0%나 증가해 대외무역클레임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특히 중국업체에 대한 클레임이 중국의 중저가제품 수입급증등
교역규모 확대에 따라 건수와 금액면에서 모두 크게 늘고있어 중국 거래
업체에 대한 신용도 조사등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작년 상반기중 2건에 그쳤던 중국업체에 대한 클레임건수는 올상반기중
모두 7건으로 늘어났으며 금액면에서는 올상반기중 전체 대외무역클레임
금액의 54.1%인 9백47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1백41.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클레임이 제기된 원인은 각종대금 미지급및 미반환이 26건(5백21만
달러)으로 전체건수의 46.4%를 차지,여전히 많았으나 최근들어서는 <>품질
불량 <>용역및 애프터서비스 불이행 <>독점계약 불이행및 산업재산권침해
등으로 인한 클레임제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불량으로 인한 대외클레임은 15건에 2백3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건수로는 36.4%,금액으로는 2.8배나 늘었으며 독점계약등의 불이행에
따른 클레임은 금액면에서 7백15만달러(4건)로 2.1배,용역및 애프터서비스
불이행으로 인한 클레임은 60만달러(6건)로 89.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문희수기자>
증가세를 보이고있으며 규모도 대형화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국내업체들이 외국업체들로부터
제기당한 대내무역클레임 건수는 2백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89건에
비해 9.3% 줄어든 반면 국내업체가 외국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대외무역
클레임은 56건으로 오히려 14.3%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액면에서는 대내무역클레임이 2천3백96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6% 늘어나는데 그쳤던데 반해 대외무역클레임은 총1천7백5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0.
1백만달러이상의 대외클레임건수도 지난해 상반기때의 2건에서 올상반기
에는 6건으로 늘었으며 같은기간중 클레임1건당 금액도 18만7천달러에서
31만2천달러로 67.0%나 증가해 대외무역클레임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특히 중국업체에 대한 클레임이 중국의 중저가제품 수입급증등
교역규모 확대에 따라 건수와 금액면에서 모두 크게 늘고있어 중국 거래
업체에 대한 신용도 조사등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작년 상반기중 2건에 그쳤던 중국업체에 대한 클레임건수는 올상반기중
모두 7건으로 늘어났으며 금액면에서는 올상반기중 전체 대외무역클레임
금액의 54.1%인 9백47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1백41.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클레임이 제기된 원인은 각종대금 미지급및 미반환이 26건(5백21만
달러)으로 전체건수의 46.4%를 차지,여전히 많았으나 최근들어서는 <>품질
불량 <>용역및 애프터서비스 불이행 <>독점계약 불이행및 산업재산권침해
등으로 인한 클레임제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불량으로 인한 대외클레임은 15건에 2백3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건수로는 36.4%,금액으로는 2.8배나 늘었으며 독점계약등의 불이행에
따른 클레임은 금액면에서 7백15만달러(4건)로 2.1배,용역및 애프터서비스
불이행으로 인한 클레임은 60만달러(6건)로 89.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문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