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에도 경제운용에서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정재석
부총리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대학
강좌에 초청강사로 나온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스스로의 탄력으로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어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따라서 경제흐름을 되도록 살려주면서 궤도를 벗어나는 기미가 있
을 경우에만 ''최소한의 미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하반기 경제운영을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원자재 가격상승과 임금압박,소비수요증가 등으로 하반기에 물가
상승압력이 높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은 가능한 한 경영개선을 통해 원가상승
부담을 자체흡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