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데스크 탑 PC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5% 성장한 1백만대를 기록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94
년도 하반기 정보산업경기전망 세미나''를 갖고 이같이 내다봤다.

삼보컴퓨터의 조사결과를 인용,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된 올 상반기 삼성전자
금성사.삼보컴퓨터.현대전자.대우통신등 5대 PC업체의 매출실적은 30만대 3
천2백억원규모로 전체 데스크 탑 PC시장 규모 51만대의 58.8%의 점유율을 차
지 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외국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올초부터 잇따라 발표된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된 486기종이 시장주도 품목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