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해태,선일포도당등 6월 결산 식음료 업체들의 매출액이 5~15%가량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우증권이 분석한 6월 결산법인 결산추정에 따르면 삼양사 계열사로
옥수수 가공업체인 선일포도당의 경우 매출액이 15.0% 늘어난 1천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추정됐으며 이에 따라 순이익도 지난해 17억4천만원의 적자에서
벗어나 3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간장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샘표식품 역시 매출액이 11.0% 증가
한 5백80억원에 달했으며 순이익도 2억8천만원에서 11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라면 최대업체인 농심도 매출액은 5천9백3억원으로 9.9%,순이익은
58억5천만원에서 65억원으로 11% 각각 늘어났다.
해태제과의 경우 매출규모는 5천3백억원으로 9.0%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2백54억5천만원에서 70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해태유업의 경우 매출액이 1천5백11억원으로 5.4% 늘어났으며 순이
익도19억1천만원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규모가 16억원에 달해 흑자전환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