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김일성주석의 장례와 관련, 조문을 하거나 조의를
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모든 재외공관에 이에대한 훈령을
내린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미국은 또 김일성주석 사망발표 당일 갈루치 미국무차관보가 제
네바북한대표부에 설치된 임시빈소에 찾아가 강석주외교부부장에게
조문을 한 것과 관련, 협상 상대방에 대한 예의차원이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에 해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