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중 접수된 공무원 제안 98건에 대한 심사결과 은상 2
건을 비롯,동상.장려상.노력상 각각 1건씩 모두 5건을 우수 제안으로 채택했
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채택된 제안 제출자 9명중 상수도사업본부 김종문씨등 7급 2명을 1계
급 특진시키는 한편 전원에게 시장표창과 함께 1백50만원~10만원의 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또 같은 기간중 접수된 67건의 시민창안 가운데 구희춘씨(강남구 일원
동 611의 1)의 지하철 환승통로 개선방안을 장려상으로 채택,시장표창과 상
금 10만원을 수여키로 했다.

이번 심사에서 양천구청 하수과 장정구씨(6급)등 2명은 하수관 내부의 토사
퇴적상태를 정확히 조사할 수 있는 특수 내시경을 개발,연간 2억원의 예산을
절약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받게 됐다.

또 교통국 운수1과 김창연씨(7급)는 등록택시 점검필증 부착을 의무화함으
로써 무적택시를 근절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정돼 노력상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