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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경제전망] (특강) 업종별 산업경기 동향..정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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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사는 14일 오후 한국은행 본점강당에서 ''하반기 경제전망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정해주 상공자원부제2차관보가 산업전망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강내용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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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한 한국경제는 하반기에도 설비투자의 높은
    증가와 견실한 수출신장에 따라 연간 경제성장률이 8%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는 상반기에 이어 13%정도 늘어 활기를 지속할 전망인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등 중화학부문이 투자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연간으로 11% 증가해 9백10억달러를 다소 웃돌고 수입은 13% 늘어
    9백5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다.

    따라서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연간 4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중 실업률은 2.5%(계절조정)로 상반기(2.6%)보다 약간 낮아질 전망
    이다.

    작년 중반까지 일부 수출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업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하반기를 고비로 산업경기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 상반기중엔 경기회복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부분의 산업들이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봉제 신발등 일부 경공업부문들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해 산업간 경기 양극화 현상이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올 하반기중에도 상반기중 호조를 보였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산업경기는
    계속 활기를 띨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수출이 감소했던 산업용전기 철강등도
    하반기에는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다.

    최근 신장기미를 보이고 있는 소비도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보여
    경공업부문의 경기회복도 기대된다.

    주요업종별로는 가전이 하반기중 12%대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 수출 모두 호조를 보여 각각 9%와 16%의 활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전자기기도 10%대의 견조한 신장세를 보일 것이다.

    상반기중 30%대의 생산증가를 기록했던 전자부품은 하반기에도 수출.내수의
    동반호조에 힘입어 생산이 23%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설비투자회복으로 상반기중 급신장세를 보였던 일반기계는 하반기중 호조
    가 지속되고 자동차 역시 신차종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16%의 생산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수출은 엔고 효과로 15~17%의 신장세를 보일 것이다.

    조선은 작년의 수주호조를 반영,상반기중 건조및 수출이 모두 크게
    늘었으며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철강의 경우 하반기중 내수는 증가세를 유지하겠으나 수출은 내수공급확대
    에 따른 수출여력 약화로 부진, 금액기준으로 8%정도 줄어들 예상이다.

    석유화학은 전자 자동차등 연관산업의 호조와 중국 수출수요의 증가로
    생산및 출하가 10%내외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말부터 내수회복에 힘입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섬유는
    하반기이후에도 화섬 면방 편직제 의류업을 중심으로 활황세를 이어갈
    것이다.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신발은 고가품을 중심으로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업종 전체의 수출감소폭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산업전망을 바탕으로 정부는 상반기 경제지표에서 표출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는 부분적인 정책수단을 발동할 계획이다.

    우선 최고의 제조업가동률을 뒷받침할수 있도록 설비투자 촉진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무역수지적자가 전체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수지
    개선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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