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은 최근 김일성 사망이후에도 김정일에게 지속적으로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사망과 관련, 조총련은 지난 9일자로 김정일에
게 조전을 보내 "김정일을 위대한 영도자로 모시고 일심단결하여 총련을
김정일의 사상과 영도를 충효일심으로 꾸려 나가는 주체형의 해외교포조직
으로 보다 튼튼히 꾸려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조총련은 이어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김정일을 결사 옹위하고 끝까지
김정일과 생사운명을 같이할 것"이라면서 ''통일운동''을 비롯한 애국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