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이 김일성사망 4일째인 11일 권력승계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한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일은 11일 저녁9시 금수산의사당(주석궁)에서 오진우인민무력
부장,강산성정무원총리, 김종옥.김성철.김영주부수석, 김영남외교부
장, 최광인민군총참모장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을 대동한채 김일성
시신을 공개조문, 자신의 지위가 확고함을 내외에 천명했다.

북한노동당은 이에 앞서 이날 저녁 7시부터 평양시내 인민문화궁전
에서 중앙위원과 후보위원들이 참석한가운데 회합을 가진것으로 알
려져 김정일 권력승계와 관련한 중대조치가 곧 발표될 가능성을 배
제할수 없다고 정부당국자가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