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무부는 선경(SKC), 코오롱, 제일합섬 등 한국업체들에 대한 폴리에
스터 필름 반덤핑 연례재심에서 덤핑마진율을 대폭 낮춰 판정했다.

1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지난 8일
연방관보를 통해 발표한 연례재심 결과에서 SKC는 1.03%, 코오롱은 0.44%,
제일합섬은 0.05%로 마진율을 하향조정했다.

이들 한국업체들은 지난 90년 4월 덤핑혐의로 제소돼 91년 6월 5일부터
4.82%의 덤핑관세를 부과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