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7.12 00:00
수정1994.07.12 00:00
외국의 김일성 조문사절을 거절했던 북한은 내달 중순이후 이를 허용할 방
침이라고 일 사회당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해온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일 사회당은 8월중순 이후 구보 와타루서기장을 대표로 하는 조
문사절단을 평양에 파견할 방침이다.
한편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조문단은 이날 북경을 거쳐 평양으로 향했다. 조
총련 각지부책임자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조문단은 허종만책임부의장이 단장
을 맡아 인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