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이 지방으로 많이 흘러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금여유가 생긴 은행들이 지방기업에 대한 대출을 강화한데
다 각종 공단 개발과 농업자금등 정책자금지원도 점차 활기를 띠게 돼 지
방쪽 자금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분당,일산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예금은행 대출금(1백20조9천억원) 가
운데 서울에 대한 대출금은 57조1천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47.2%로 작년 3월보다 2.4%포인트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