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생산업체인 상명프라스틱(대표 김용명)이 PVC소재의 고기능 습식용
조립식 패널을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2년동안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아파트욕실 실내수영장의
천장재로 사용할수 이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과 함께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PVC소재에 자외선차단물질을 씌워 만든 것으로 불연성 내습성
내구성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특히 못이나 피스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을 할수 있으며 완전조립식으로
보수나 이동설치가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경기도 부천공장에서 제품생산에 들어가는 한편 남동공단에
25억원을 들여 연산능력 1백80만제곱m의 전용공장을 7월말까지 완공, 내수
공급및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남동공장에는 1차로 6개라인을 갖추고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95년께 10개
라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문양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제품 전량을 하니컴브랜드로 건설업체에 납품하거나 시판할 계획이다.

상명은 이 제품이 작년8월 주택공사의 시험공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고
현대건설 건영 벽산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의 천정재로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제품의 제조와 관련 발명특허와 의장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