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토빈 캐나다수산부장관이 한국과 캐나다간의 수산업관련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10일 3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했다.

토빈장관은 방한 이틀째인 11일 한승주외무부장관과 이희수수산청장을
잇달아 예방, 양국간의 협력방안과 경계왕래 어족 및 고도회유성 어족보호를
위한 UN협약 를 중점 토의.

12일에는 부산 수산진흥원을 방문하고 수산업계인사들과 만나 양국의
수산업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전했다.

캐나다의 장관급인사가 방한한 것은 지난 3월 로이 멕레런 통상장관,
지난4월 랠프 굿데일 농무장관에 이어 올들어서만 세번째로 이는 한국에
대한 캐나다의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대사관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한국은 대표적인 곡물 및 수산물수출국인 캐나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들의 방한을 통해 양국간의 교역량과 경제협력
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한개나다대사관은 캐나다구축함 밴쿠버호가 11일부터 일주일간
부산및 인천에 입항, 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곧이어 18일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사이먼프레이저대학의 윌리엄 세일웰 부총장도 방한,
인하대학교와 자매결연식을 갖는등 양국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