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주식시장은 북한김일성주석의 사망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2만4백73.09엔으로 지난주말보다
0.26%(53.42엔) 내리는데 그쳤다.

이날 도쿄증시의 소폭약세에 대해 해외증시전문가들은 "엔고의 영향에다
최근의 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서 환율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없었던데 따른 실망매물의 영향이었다"면서 "북한문제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 홍콩의 항셍지수는 이날오전중 오히려 0.1% 오르고 대만의 가권지수도
2.07%의 강세를 나타냈다.

증시관계자들은 "아시아 주변국들의 증시가 김주석사망의 영향을 별로
받지않았다는 점에서 한반도에 전쟁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