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제철은 물류비절감을 위해 오는96년부터 98년까지 총1천5억원을
투입,연간3백30만t의 철강재를 운송할 수있는 로로(RO-RO)선 수송시스템을
구축키로했다.

로로선 7척과 적재카세트 트랜스리프터등 부대설비를 확보하고 포항 광양
아산 인천 마산등지에 로로선 전용부두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로로선은 부두의 크레인을 사용하지않고 철강수송차량이 직접 배안으로
들어가 선적 또는 하역할 수있도록 특수설계된 철강전용선이다.

11일 포철은 물동량증가로 인한 육로수송의 한계를 연안해상운송으로 극
복,물류비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로로선을 투입키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