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동안 국내최대 업체 매출액 5천481배 증가..능률협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30년동안 국내최대 업체의 매출액은 5천4백8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순위를 집계, 발표해온 한국능률협회
에 따르면 집계 첫해 매출액 1위를 차지한 동명목재의 당시 매출액은 24억
3천만원이었다.
최근 발표된 올해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삼성물산은 그에 비해 5천배 이상
이나 증가한 13조3천2백5억1천8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동안 국민소득이 70배 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우리 기업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1백대 기업중 제조업체는 지난 65년 72개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나 76년
70개, 85년 53개, 90년 50개 등으로 점차 줄어들어 올해는 47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금융업은 65년 8개에서 올해는 18개로,도.소매업은 11개에서
16개로, 건설업은 3개에서 13개로 각각 늘어났다.
1백대 기업들 중 제조업체들의 업종은 65년 섬유.의복.가죽 업체가 23개,
화학업체가 15개, 음.식료품 업체가 10개 등으로 주축을 이룬데 비해
올해에는 전기.전자업체가 9개로 가장 많았고 화학업체 7개, 자동차업체
6개, 석유 및 철강업체가 각각 5개 등으로 나타나 산업구조가 고도화됐음을
반영했다.
65년 매출액 순위 10위까지의 업체들 중 올해 1백위 이내에 오른 업체는
제일제당 뿐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 30년간 기업들의 부침이 극심했음을
반증했다.
제일제당은 65년 16억3천만원의 매출액으로 10위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8백배가량이나 늘어난 1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나 순위에서는
44위로 밀려났다.
65년 3억5천7백만원으로 1백위였던 기아산업(현기아자동차)은 올해에는
4조원이 넘는 매출액으로 14위에 올라 30년동안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한
업체로 평가됐다.
65년 96위였던 현대건설도 올해 2조7천7백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19위로
도약했다.
그밖에는 30년동안 1백위 이내를 유지해온 기업은 금융업체를 제외하면
제일모직, 삼양사, 한국타이어, 대림산업 등 손꼽을 정도에 불과했다.
나타났다.
지난 6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순위를 집계, 발표해온 한국능률협회
에 따르면 집계 첫해 매출액 1위를 차지한 동명목재의 당시 매출액은 24억
3천만원이었다.
최근 발표된 올해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삼성물산은 그에 비해 5천배 이상
이나 증가한 13조3천2백5억1천8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동안 국민소득이 70배 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우리 기업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1백대 기업중 제조업체는 지난 65년 72개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나 76년
70개, 85년 53개, 90년 50개 등으로 점차 줄어들어 올해는 47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금융업은 65년 8개에서 올해는 18개로,도.소매업은 11개에서
16개로, 건설업은 3개에서 13개로 각각 늘어났다.
1백대 기업들 중 제조업체들의 업종은 65년 섬유.의복.가죽 업체가 23개,
화학업체가 15개, 음.식료품 업체가 10개 등으로 주축을 이룬데 비해
올해에는 전기.전자업체가 9개로 가장 많았고 화학업체 7개, 자동차업체
6개, 석유 및 철강업체가 각각 5개 등으로 나타나 산업구조가 고도화됐음을
반영했다.
65년 매출액 순위 10위까지의 업체들 중 올해 1백위 이내에 오른 업체는
제일제당 뿐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 30년간 기업들의 부침이 극심했음을
반증했다.
제일제당은 65년 16억3천만원의 매출액으로 10위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8백배가량이나 늘어난 1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나 순위에서는
44위로 밀려났다.
65년 3억5천7백만원으로 1백위였던 기아산업(현기아자동차)은 올해에는
4조원이 넘는 매출액으로 14위에 올라 30년동안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한
업체로 평가됐다.
65년 96위였던 현대건설도 올해 2조7천7백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19위로
도약했다.
그밖에는 30년동안 1백위 이내를 유지해온 기업은 금융업체를 제외하면
제일모직, 삼양사, 한국타이어, 대림산업 등 손꼽을 정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