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사망] 상사들 교역 예정대로 추진..재계 움직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계는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주)대우등 종합상사들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임가공등의 대북교역은 김일성사망에 따른 정세변화에 관계없이 종전대로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김일성사망에도 불구 대북교역에는
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교역물품선적등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상사들은 대북교역이 대부분 북한이 공급난을 겪고있는 양곡등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대신 금괴와 아연괴등을 들여오는 일종의 구상무역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이번사태로 인해 일시에 교역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알려진대로 김정일체제가 출범할경우 개방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남북물자교류는 민생안정차원에서도 섣불리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수환 럭키금성상사사장은 "당분간 사태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도
정부차원의 대북관계개선노력은 계속될 것이므로 교역을 포함한 민간차원의
교류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임가공을 비롯한 대북교역은 어차피 일정수준의 리스크를 부담
해야할 사업인데다 김주석사망으로 리스크가 더 커진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히고 "김정일 중심의 정치체제가 갖춰진다면 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
임가공방식으로 준비중인 오디오용 스피커생산사업등 신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북한팀 관계자는 "이날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국등 해외지사와
연락을 취한 결과 아직까지는 해외거래선의 동요등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달중 북한에 보낼 임가공용 원부자재의 선적을
예정대로 진행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북교역과 함께 남북정상회담개최에 대비, 주요그룹별로 추진돼
왔던 대북직접투자프로젝트는 상당기간동안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자교류와는 달리 대북직접투자는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경우 투자회수
등 부담이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까지는
상당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삼성물산등 종합상사들은 앞으로 후계자선정을 둘러싸고 북한
에서 내분이 빚어질 경우 대북경협이 중대한 기로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북한팀을 중심으로 김정일체제출범의 성사여부를 전제로
하여 앞으로의 대북경협방향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는등 대응책을
강구키로 했다.
<>.현대그룹 계동본사는 이날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계열사 사무실에는 당직자들이 출근, 자리를 지켰다.
그룹업무를 총괄하는 종합기획실의 경우 김호일전무등 일부임원이 이날
오전 회사에 들러 상황변화를 점검.
현대그룹은 노사문제해결을 위해 울산으로 내려간 계열사 사장들이 귀경
하는 주초 김일성북한주석 사망이후의 그룹차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
<>.삼성그룹은 비서실내 기획팀과 전략지원팀의 팀장과 일부직원들이 오전
부터 출근, 북한측의 동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
삼성물산의 경우 대북사업 관련부서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긴급 구성,
가동에 들어가 중국 홍콩등 해외지사와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거래선등을
통해 북한관련정보를 수집.
경제연구소의 일부 연구원들도 나와 외신등을 통해 북한의 사태진전을
파악했다.
<>.무공 북한팀도 오전 일찍부터 출근해 미국 일본 중국등 주요국의
무역관들이 보내온 정보를 통해 북한에 대한 해외의 시각과 북한측 동향을
면밀히 분석, 보고자료를 만드는 모습.
임가공등의 대북교역은 김일성사망에 따른 정세변화에 관계없이 종전대로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들은 김일성사망에도 불구 대북교역에는
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교역물품선적등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종합상사들은 대북교역이 대부분 북한이 공급난을 겪고있는 양곡등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대신 금괴와 아연괴등을 들여오는 일종의 구상무역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이번사태로 인해 일시에 교역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알려진대로 김정일체제가 출범할경우 개방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남북물자교류는 민생안정차원에서도 섣불리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수환 럭키금성상사사장은 "당분간 사태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도
정부차원의 대북관계개선노력은 계속될 것이므로 교역을 포함한 민간차원의
교류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임가공을 비롯한 대북교역은 어차피 일정수준의 리스크를 부담
해야할 사업인데다 김주석사망으로 리스크가 더 커진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히고 "김정일 중심의 정치체제가 갖춰진다면 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
임가공방식으로 준비중인 오디오용 스피커생산사업등 신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북한팀 관계자는 "이날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국등 해외지사와
연락을 취한 결과 아직까지는 해외거래선의 동요등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달중 북한에 보낼 임가공용 원부자재의 선적을
예정대로 진행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북교역과 함께 남북정상회담개최에 대비, 주요그룹별로 추진돼
왔던 대북직접투자프로젝트는 상당기간동안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자교류와는 달리 대북직접투자는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경우 투자회수
등 부담이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까지는
상당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삼성물산등 종합상사들은 앞으로 후계자선정을 둘러싸고 북한
에서 내분이 빚어질 경우 대북경협이 중대한 기로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북한팀을 중심으로 김정일체제출범의 성사여부를 전제로
하여 앞으로의 대북경협방향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는등 대응책을
강구키로 했다.
<>.현대그룹 계동본사는 이날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계열사 사무실에는 당직자들이 출근, 자리를 지켰다.
그룹업무를 총괄하는 종합기획실의 경우 김호일전무등 일부임원이 이날
오전 회사에 들러 상황변화를 점검.
현대그룹은 노사문제해결을 위해 울산으로 내려간 계열사 사장들이 귀경
하는 주초 김일성북한주석 사망이후의 그룹차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
<>.삼성그룹은 비서실내 기획팀과 전략지원팀의 팀장과 일부직원들이 오전
부터 출근, 북한측의 동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
삼성물산의 경우 대북사업 관련부서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긴급 구성,
가동에 들어가 중국 홍콩등 해외지사와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거래선등을
통해 북한관련정보를 수집.
경제연구소의 일부 연구원들도 나와 외신등을 통해 북한의 사태진전을
파악했다.
<>.무공 북한팀도 오전 일찍부터 출근해 미국 일본 중국등 주요국의
무역관들이 보내온 정보를 통해 북한에 대한 해외의 시각과 북한측 동향을
면밀히 분석, 보고자료를 만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