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시장] 단기적 시장불안 12.5% 경신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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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도 김일성북한주석사망이라는 초대형정치사건을 만나 더욱
불안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그렇지않아도 공급물량 과다와 통화관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승이 예상
되던 채권수익률은 김주석사망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사건이 일단은 단기악재로 작용, 기관들이 자금운용을
보수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식 동서증권이사는 "향후 전망이 확실하지 않은 불안한 상태에서는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려는 경향이 생겨난다"며 "기관들이 자금을
회사채같은 장기채에 투자하기를 유보하면서 단기자금시장으로 옮겨놓고
관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체제의 확고했던 지도자가 사망한 정치적 사건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방향모색이 있을 예상이고, 이경우 생기는 불투명성자체가 자금
흐름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해석들이다.
북미고위급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되던 기존의 안정된 상황이 변화
하게 되면 보수적인 금융권 자금의 속성상 일단 불안함을 느낄 것이라는
풀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후계체제의 성격, 향후
정책방향등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북측이 기존에 진행하던 흐름의 대강을 이어가기로 한다면 이사건은
국내경제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않는 정치적인 재료에 그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이사건외에도 수급측면과 통화관리측면에서 불안요인이
있는 상태다.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은 전주보다 크게 늘어나 5천1백4억원에
달한다. 상환될 회사채 2천2백49억원을 제외하면 2천8백여억원어치가
순증발행된다는 계산이다.
순증분이 소화되기 위해서는 매수자금이 다른 곳에서 추가로 옮겨와야
한다. 그러나 정부가 금리안정과 함께 물가및 통화안정을 강조하고 있어
금융권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또한 지난5일자 총통화증가율이 평잔기준 16.7%, 말잔기준 16.2%에 달해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계에서는 한은이 환매채(RP)매각등 부분적인
통화관리에 나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물가에 대한 영향력이 큰
농수산물가격이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 회사채수익률(3년만기 은행보증채기준)은 연중최고치
연12.50%를 경신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한 채권전문가는 "당좌대월금리가 13%대에 있는 이상 콜금리가 12.5%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어렵고 따라서 회사채수익률의 저점도 상승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불안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그렇지않아도 공급물량 과다와 통화관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승이 예상
되던 채권수익률은 김주석사망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사건이 일단은 단기악재로 작용, 기관들이 자금운용을
보수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식 동서증권이사는 "향후 전망이 확실하지 않은 불안한 상태에서는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려는 경향이 생겨난다"며 "기관들이 자금을
회사채같은 장기채에 투자하기를 유보하면서 단기자금시장으로 옮겨놓고
관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체제의 확고했던 지도자가 사망한 정치적 사건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방향모색이 있을 예상이고, 이경우 생기는 불투명성자체가 자금
흐름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해석들이다.
북미고위급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되던 기존의 안정된 상황이 변화
하게 되면 보수적인 금융권 자금의 속성상 일단 불안함을 느낄 것이라는
풀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후계체제의 성격, 향후
정책방향등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북측이 기존에 진행하던 흐름의 대강을 이어가기로 한다면 이사건은
국내경제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않는 정치적인 재료에 그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이사건외에도 수급측면과 통화관리측면에서 불안요인이
있는 상태다.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은 전주보다 크게 늘어나 5천1백4억원에
달한다. 상환될 회사채 2천2백49억원을 제외하면 2천8백여억원어치가
순증발행된다는 계산이다.
순증분이 소화되기 위해서는 매수자금이 다른 곳에서 추가로 옮겨와야
한다. 그러나 정부가 금리안정과 함께 물가및 통화안정을 강조하고 있어
금융권들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또한 지난5일자 총통화증가율이 평잔기준 16.7%, 말잔기준 16.2%에 달해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계에서는 한은이 환매채(RP)매각등 부분적인
통화관리에 나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물가에 대한 영향력이 큰
농수산물가격이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 회사채수익률(3년만기 은행보증채기준)은 연중최고치
연12.50%를 경신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한 채권전문가는 "당좌대월금리가 13%대에 있는 이상 콜금리가 12.5%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어렵고 따라서 회사채수익률의 저점도 상승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