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정상회담 예정대로 추진 시사...클린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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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김영규특파원 ]북한은 김일성주석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정상
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할 의향임을 시사했다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9일
밝혔다.
나폴리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대미 핵협상정도 변경을 원치 않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대해 "좋은 뉴스라 생각한다"고 논평하면서 "이들 잠
정적 시사는 일단 고무적으로 봐야한다. 우리는 이들 두가지 신호를 희망적
인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북한이 미국에 김일성주석의 장례식 참석을 초청할 경
우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이 김주석의 장례식에 외
국 인사의 참석을 허용한다면 "분명히 사람을 보낼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러나 외국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장례식을 치를 계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클린턴 대통령은 덧붙였다.
그는 김주석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북.미회담및 남 정상회담에 차질이 빚어
지는등 한반도 상황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말할수 있는 것은 북한도 이들 두 회동이 중지되길 바라지않는
다는 점"이라고 답변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그러나 김주석의 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일이 참석
할 것으로 보며 김정일과 접촉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할 의향임을 시사했다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9일
밝혔다.
나폴리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대미 핵협상정도 변경을 원치 않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대해 "좋은 뉴스라 생각한다"고 논평하면서 "이들 잠
정적 시사는 일단 고무적으로 봐야한다. 우리는 이들 두가지 신호를 희망적
인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북한이 미국에 김일성주석의 장례식 참석을 초청할 경
우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이 김주석의 장례식에 외
국 인사의 참석을 허용한다면 "분명히 사람을 보낼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러나 외국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장례식을 치를 계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클린턴 대통령은 덧붙였다.
그는 김주석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북.미회담및 남 정상회담에 차질이 빚어
지는등 한반도 상황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말할수 있는 것은 북한도 이들 두 회동이 중지되길 바라지않는
다는 점"이라고 답변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그러나 김주석의 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일이 참석
할 것으로 보며 김정일과 접촉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