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잘 걷히고 있다.

재무부는 9일 올상반기중 국세징수실적은 22조7천8백85억원으로 작년상
반기보다 23.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연간 국세징수목표(45조
8천4백55억원)의 49. 7%를 를 상반기에 걷은 것으로 작년엔 상반기 진도
율이 46. 8%에 불과했었다.

재무부는 올해 국세징수가 이같이 호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회복 추세로 관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등 경기관련세수가 상당폭 늘어
난데 따른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지난 92,93년에
국세징수가예산에 미달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3년만에 처음으로 예산
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