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이사장=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이어서 착잡하다.
국민들이 들뜨지 말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통일을 준비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
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미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뭐라말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당혹스럽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온국민의 기대를 모았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아쉽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국민들의 단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문우 한국여성의 전화 대표= 통일의 길이 자꾸 멀어지는
것같아 몹시 불안하다.
국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다각도의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다.
*김금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놀랐다.판단할 경황이
없을 정도로 당혹스럽고 충격적이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어떻게 될지 종잡을 수 없다.
무엇보다 북한의 내부 권력투쟁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또
이것이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