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유사의 간판도 달지않은 ''무폴(POLE)주유소''가 서울에 등장했다.

무폴 선언 주유소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단지 맞은편 새서울 주유소와
성동구 능동 주유소 등 2곳.새서울 주유소는 6월까지만해도 쌍용정유 간판
을 달고 있었으나 최근 정유사간의 주유소 확보전에 휘말려 간판을 내리고
무폴을 선언했다.

능동 주유소도 본래 경인에너지 폴을 달았으나 재계약을 둘러싸고 견해차
가 생겨 2,3개월전부터 무폴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 주유소는 따라서 어떤 정유사로부터도 기름을 받아다 팔수 있게 됐다.
반면 외상거래와 각종 지원등의 거래관계에 따른 혜택은 기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