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내년중 전남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일대에서 호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기본설계를 실시키로
했다.
9일 교통부가 예산당국과 협의중인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호남권신공항 건
설기간을 내년부터 2000년까지로 잡아 총사업비를 2천6백60억원으로 책정하
고 내년중우선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를마치기로 했다.
2500x45m짜리 활주로,연건평 1만5천평방m의 국제선 여객터미널,2만5천평방
m의 국내선 여객터미널, 6만1백평방m의 계류장등을 갖춰 연간 8백80만명의
여객과 7만t의 화물을 처리할수있는 규모로 짓기로 했다.

영동 신(국제)공항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일대와 양양군 하조대
중 올해 안에 한 곳을 골라 입지를 확정,기본설계에 들어간 후 내년중 실시
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 공항의 총사업비는 1천8백억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