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전자산업은 엔고와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내수모두에서 호황
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전자공업진흥회는 국내 90개 전자업체들을 대상으로한 조사결과를 통해
올하반기중 전자제품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8.7% 늘어나 상반기의 22.5%를 상
회, 올해 총수출이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2백2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
다봤다.
이같은 올해 수출증가율은 지난해의 7.5%보다 무려 17.1%포인트가 높은 것
이다.

또 내수는 하반기에 18.2%가 증가, 5조4천억원규모의 시장을 형성해 올해
전체내수는 지난해보다 19.7% 늘어난 9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의 내수증가율 15.2%보다 4.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