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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거양개발, 영종도 연륙교건설사업 민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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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과 포항제철 계열사인 거양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 영종도
    연륙교건설사업에 민자로 참여한다.

    8일 한진그룹과 거양개발은 민자유치촉진법이 오는 14일께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영종도 연륙도건설사업 계획서를 확정, 빠르면 이달말
    교통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종도와 인천서부지역을 잇는 연륙교건설공사는 전체 길이 9.9 에
    순수공사비만 4천5백억원이 들어가는 국내 최대규모 교량건설사업이다.

    3공구로 나눠진 연륙교 건설공사는 지난해말 3. 6 1공구가 이미 발주돼
    공사중(현대건설)이며 나머지 6. 3 2. 3공구는 민자사업으로의 전환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연륙교건설사업에 거양개발과 함께 민자로 참여키
    위한 사업계획서가 내부적으로는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연륙교공사 1공구가 이미 발주돼 남아있는 2개공구 공사비는
    3천8백억원 규모이나 부대비용을 합할 경우 총공사비용은 5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과 함께 이사업에 참가하는 거양개발은 연륙교중 철재로 건설되는
    교량부분이 4.4 나 돼 철재류를 가공,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연륙교 교량부분은 현수교로 설계돼 있어 한진과 포철 계열사인
    거양개발은 지난 92년 포철과 고려제강이 개발한 현수교용 고강도
    와이어로우프(쇠로 만든 줄)를 연륙교건설공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거양개발 관계자는 이와관련, "연륙교는 기존의 다른 교량공사와 달리
    국내 생산자재로 공사를 할수있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한진과 거양은 교통부의 연륙교민자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실제 공사를
    수행하는 3~5개의 중견건설업체와 10여개의 전문건설업체를 추가로
    컨소시엄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한진과 거양의 참여지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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