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6일 "21세기 초반까지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 수 있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경부고속철은 물론 호남.동서고
속철도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열린 서해안고속도로 준
공식에 참석해 "수송의 지체로 우리 경제는 연간 5조원에 이르는 손실
을 입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