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임협 등 생산자 단체가 종합유선방송(CATV) 프로그램공급업의 하
나인 홈쇼핑채널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자 단체의 한 고위 관계자는 7일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후 어려워진
국내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농수축산물의 판촉 강화를
위해 생산자단체의 홈쇼핑채널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산자단체의 홈쇼핑채널 참여는 개인기업이나 재벌들의 참여보
다 객관성이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개별 협동조합
별로 참여할 것인지 또는 협의체 형식으로 출자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있으
며 관계당국도 생산자단체의 참여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자 단체별 참여 비율은 농.수.축협이 각각 15%, 임협이 5%를 출
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