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이 주말인 오는9일 취임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확대 경제장
관회의를 주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져 관심.

김대통령은 취임후 여러차례 과천 정부청사에 가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바있지만 회의장소를 청와대로 옮겨 주재하기는 이번이 처음.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주재로 열릴 이날 회의에서 김대통령은 각부처별
계획을 보고받은뒤 "호조를 보이고있는 우리경제가 하반기에도 안정성장을
지속할수있도록 경제관료들이 총력을 기울여줄것"을 당부하게 될 전망.

한편 청와대경제비서실은 이번에 김대통령이 과천이 아닌 청와대에서 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키로한데대해 "별 의미는 없다"는 반응. 그러나 경제부처
일각에서는 "9일의 청와대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김대통령이 직접 과천으로
와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경우는 없어지는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