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이달중 유로시장에서 5년만기 변동금리부채권(FRN)발행을 통해
1억달러의 중장기 외화자금을 조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채권의 표면금리는 리보(런던시장 은행간 거래금리)+0.34%이며 수수료
를 포함한 총 차입비용은 리보+0.38%이다.최근 북한핵 여파로 국제금융시장
에서 우리 금융기관들의 외화조달코스트가 아직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 정
도의 조건이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채권의 간사은행단은 일본의 사쿠라은행과 일본흥업은행,독일의 드레
스너은행,바에리쉐은행 그리고 웨스트 도이치은행등 5개 은행이다.

이 채권은 또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