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부터 수입할 예정인 마늘과 양파의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
여 정부가 산지의 출하독려에 나섰다.

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도매가격이 마늘은 5일 Kg당 2천5백원으로 정부
가 수입계획을 발표한 지난달 27일에 비해 13.6%(3백원), 작년동기대비 1백
94.1%(1천6백50원) 각각 올랐다.

양파는 5일 Kg당 6백80원으로 지난달 27일보다 0.7%(5원), 작년동기보다
209.1%(4백60원)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마늘과 양파의 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산지에서 출하를 기
피하고 있는 데다 중간상인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