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자동차 수출과 내수가 호조를 보여 올해 생산은 지난해보다
21.2% 늘어난 2백38만8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
협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하반기 자동차 생산은
대형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1백24만7천7백대로 지난해 같은 기
간의 99만9천대에 비해 24.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지난해에 비해 2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고 상용차는 52만5천6백
대로 15.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 연간 자동차 수출은 미국과 유럽지역에서의 현지 재고조절, 중동지역의
외환사정 악화에 따른 수출차질 등으로 당초 전망치 81만5천대에 비해 비해
2.9% 줄어든 79만9백대에 그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