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차량등록이 50만대를 넘어섰다. 6일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다르면 6월말 현재 부산의 등록 차량은 모두 50만1천1백59대로 5월의 49만
3천9백28대에 비해 7천2백31대가 늘어났다는것.

또 전체 등록차량의 61.8%를 차지하는 자가용승용차는 30만9천8백61대로 시
민 3.5가구당 1대꼴로 자가용을 가진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승용차 비중 59.4%(25만9천4백32대)에 비해 2.4%가
증가,올2월 중순 택시요금 인상 이후 승용차 신규등록이 급증한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특히 도로율 14.4%로 전국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있는 부산은 지난
달 1일 평균 2백41대씩 차량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올들어 하루 1백 74대씩
늘어 지난해 1일평균 1백66대씩 증가한데 비해 8대가 많아 갈수록 심각해 지
는 도심 교통체증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