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의 중국진출 업체들이 현지 공장증설을 추진하는 한편 지사 설립을
검토하는 등 중국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갑을방적,대농,동방방직
등이 기존 중국공장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고 갑을방적의 경우 현지 지사설립
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갑을방적은 이미 중국 연길에 1천5백만달러를 투자,3만추 규모의 방직공장
을 가동 중인데 남통지역에 다시 1천5백만달러를 투자,3만추 규모의 방직공
장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5월 중국정부로부터 허가를 얻어놓은 상태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면방업계의 중국 투자확대에 대해 풍부한 인력과 원
면등 원자재 확보가 쉽고 현지내수까지 고려한 시장전망이 밝기 때문인 것으
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