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7월 한달 동안을 "휴면계약 찾아주기"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그동안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되돌려 주는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

휴면계약이란 보험료를 내지 않은 지 2년이 넘어 보험계약의 효력이 상실됐
거나 만기 후 2년이 지난 계약으로 삼성생명은 이들 계약자들에게 지급안내
장을 우송하는 한편 생활설계사의 방문안내도 실시할 계획.

삼성생명이 "휴면계약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이번에 되돌려주기로 한 보
험금은 모두 99억원으로 지난 91년 이후 발생한 휴면계약 1만4천7백56건이
그 대상.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91년에도 휴면계약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 바
있는데 지난해에는 휴면 보험금에서 나온 이자 수익금 4억5천여만원을 재원
으로 전국의 소년 소녀 가장 1백58명에게 장학보험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