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전 공무원들이 자동차 매연단속에 직접 나선다.
인천시는 4일 주요 대기오염원이 되고 있는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대기오염이 가중될 우려가 높아 시의 특수시책으로 시산하 모든 공무
원들이 참여하여 신고 엽서를 활용한 매연감시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시 등록차량이 33만2천4백36대(6월말 현재) 가운데 전체 대
기오염물질의 30.3%를 차지하고 있는 경유자동차가 10만1천57대나 돼
기존 단속공무원만으로는 매연규제가 어렵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공무원들이 출,퇴근 또는 출장도중 번호판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매연을 내뿜는 버스와 화물차등 경유자동차 번호를 적어 신
고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