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및 산업기술분야의 학술원격인 "대한민국 공학기술 아카데미"가 설립
된다.
27일 상공자원부관계자는 정부의 산업기술정책을 포괄적으로 자문케 될 공
학기술아카데미를 정부보조 특별법인형태로 연내 설립, 내년부터 정식 운영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미국 일본등의 예를 따 대학.연구소.산업체등에서 30년이상
종사해온 원로급 공학자와 산업기술전문가 5백여명을 회원으로 위촉, 민.관
공동 출연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공자원부는 이를위해 "공업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에 근
거조항을 신설, 올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공학기술 아카데미는 정부예산보조와 민간기업 기부금등으로 연간 10억원안
팎의 예산을 확보, 별도 사무국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연구활동에 필요한 연
구보조금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