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컴퓨터 개발사업에 참여할 국내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 한국컴퓨터
등 3사, 이들 국내업체에 기술을 지원할 선진기술협력 적격업체로는 미국의
AT&T GIS와 탠덤등 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는 오는 97년말까지 정부지원 1백90억원을 포함, 모두 3
백80억원들 들여 국산대형컴퓨터를 개발하게 된다.
2일 상공자원부는 개발사업 주도기관인 서울대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가
주관한 산.학.연심의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사업참여업체를 확정했다고 발표
했다.

국내참여업체로 선정된 3개사중 삼성과 현대는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 한국
컴퓨터는 마케팅 및 유지보수에 강점이 있어서 상호보완적인 협력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공자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