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7%를 웃도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일 발표한 "금후1년간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올해 연간 7.4%을 기록한뒤 95년 상반기에도 7.1%의
높은 성장을 이룰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연은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내년에는 지방자치제 관련 4대선거가 실시
돼 지방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비가 시차를두고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또 올해 이루어진 설비투자에 따른 수출증대및 수입대체
효과에 힘입어 수출증가율(9.5%)이 수입증가율(8.2%)을 앞설것으로예상됐다.
소비자물가는 선거관련 과열분위기등 심리적요인에 의해 올 상반기와 비슷
한 6.2%정도가 될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