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태평양 등 6개내국생보사들의 생산성이 기존사는 물론 지방사
합작사그룹에도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93사업연도중 이들내국6개사의 모집인 1인당
수입보험료는 평균 4천4백3십만2천원으로 삼성 교보등 기존6개사(1억2백
74만1천만원)의 43%수준에 그쳤다.

한성 아주등 9개지방사는 4천7백43만4천원, 동부애트나 코오롱메트 등
7개합작사는 5천3백82만5천원에 달해 내국신설사를 앞지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풍매뉴라이프는 모집인 한사람이 1억1천6백41만5천원의 보험료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삼성(1억1천4백78만9천원)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라섰다.

모집인 1인당 수입보험료가 1억원대에 들어온 회사는 영풍매뉴라이프
삼성에 이어 제일(1억7백1천원)교보(1억5백29만원)동부애트나(1억90만
2천원)등 5개사에 불과했다.

내근사원 1인당 수입보험료측면에서도 대신 태평양등 6개내국사는 평균
2억6천4백6만9천원을 기록해 6억3천5백98만9천원에 달한 기존사평균의
41.5%에 머물렀다.

보험전문가들은 내국생보사의 이같은 낮은 생산성이 사업비초과현상으로
이어져 경영적자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조직개편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적자경영에서 벗어날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