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최근 그룹차원의 해외사업본부를 신설,이달 중순부터 본격
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김우중 회장 직속으로 해외사업본부 설립했으며
해외사업본부는 해외지역을 아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와 유럽,미주,
아프리카.중동 등 4개로 나누고 현지 법인간 협력 체제를 구축,지역별
정치,금융,세제,노무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해당 지역의 전략과
정보를 그룹차원의 해외사업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대우는 그동안 각 사별로 해외진출 전략을 시행해 왔었으나 앞으로는 한단
계 더나아가 해외사업 본부를 통해 지역별 진출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정보,금융,인력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현지 사업환경 변화에 그룹 차원
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