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0일 각 지구당에서 성행중인 주부대학과 무료교양강좌가 사전선
거운동에 해당된다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내려지자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대책마련에 부심.

민자당은 올해초 지구당활동지침을 통해 교양강좌를 "모델"로 제시하며 이
를 활용토록한 바가 있는데 현재 대다수 지구당위원장들이 주부대학이나 무
료교양강좌에 열을 올리고있는 상황.

문정수사무총장은 이때문에 최근 중앙선관위에 "재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선관위의 최종유권해석이 "불가"로 나오자 이날 열린 고위당직자회
의에서 "교양강좌문제를 재고해야겠다"고 보고.
박범진대변인도 "지역구활동패턴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고민"이라고 고충을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