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한약재 수입이 늘어나고 우리의 의약품이 북한에 제공되는 등
남북한간의 보건의료기술교류가 본격추진된다.

30일 보사부는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계기로 남북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느 분야보다도 덜 이념적이고 인도적인 보건의
료분야의 남북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보사부는 우선 의약품 생산기술과 능력이 낙후된 북한의 사정을 감안,
항생제등 의약품을 북한과 구상무역등의 형태로 거래할 계획이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사와 북한당국간에 의약품 합작생산을 유
도하며필요하면 생산기술도 이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