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7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등이 참석하는 3역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초당적 협조방안과
14대 후반기 원구성에 따른 국회운영문제등에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정수 민자당사무총장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담에서 민자 민
주 양당은 개정된 통합선거법과 시.군통합에 따른 국회의원선거구 조정문
제, 미합의된 국회법 개정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은 이와함께 영월.평창과 경주시, 그리고 대구수성갑등 3개 지역 국
회의원보궐선거 일자도 협의할 예정인데 민자당은 오는 8월2일 동시선거를
실시하자는 입장인데 반해 민주당은 대구수성갑 선거를 분리하자고 주장하
고 있어 협의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