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와 관련, 이번 회담이 북한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산가족재회와 남
북경협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 것을 촉구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분단 50년만에 이뤄지는 두 정
상의 만남은 남북의 단일민족이 결합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
면서 "한민족이 전쟁위기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살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이번 회담은 새로운 민족역사의 공동출발을 이룩하는 전환
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핵문제 해결과 이산가족 재회및 면회소설치,
남북경제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합의사항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