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에도 불구하고 IAEA의 영변 핵물질 감시
장비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북한 원자력 위원회의 한 고위관리가 27
일 밝혔다.

북한 원자력위원회의 최종성 대외연락국장은 이타르-타스 통신과 가진 회견
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앞으로 핵물질 감시장비의 작동 속에 어떤 것을
교체할 필요가 있을 경우 IAEA와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성 국장은 이어 영속적인 사찰을 위해 북한에 머무르고 있는 두명의
IAEA 사찰요원이 28일 출국,다른 두명의 핵전문가들과 교체될 예정이며 북한
대표들도 IAEA본부가 있는 빈에 여전히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