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요 대
도시를 대상으로 수해방지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28일 "본격 장마에 들어서기 전에 수해방지시설에 대
한 특별점검이 필요해 지난 20일부터 기술국 요원들을 동원, 서울특별시와
부산직할시에 대한 기동감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펌프장,수문,하천제방 등 수해방지시설을 중점 점
검,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수해방지 대비공사를 우기전에 완공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 저지대,하수관 불량지역,하수역류지역 등 배수불량지역 및 침수예상지
역의 수해방지대책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 여부도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