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사태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감축 운행됐
던 화물열차가 28일에는 5백43회 운행, 평소 운행 수준을 1백% 회복하고 여
객열차 운행도 59%로 높아졌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파업으로 총 60회의 지하철이 운행되지 못해 안산선의
운행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 평소의 7,5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등 수도권
전철운행이 파행을 겪고 있다.
한편 철도청은 28일까지 직장을 이탈한 기관사와 검수원 6천5백40명 가운
데 94.5%인 6천1백86명이 복귀신고를 하거나 복귀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날까지 복귀하지 않은 3백54명에 대해서는 직위해제키로 했다.
이와함께 복귀신고를 마친 전기협 소속원 가운데 가족이 대리신고한 경우
28일까지 본인이 직접 자신의 근무처에 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를 무효치리하
고 해당자를 직위해제할 방침이다.
대리신고자는 전체 신고자의 46%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