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핵사태와 철도 파업 등으로 그동안 잠복해 있던 물가불안요인
이 가시화될 공산이 크다고 보고 물가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다음달 초에는 관계장관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28일 경제기획원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5월 하순 이후 크게 오른 쌀값을
낮추기 위해 농협 수퍼에서 판매하는 청결미 값을 지난 23일에 이어 또다시
가마당(80kg) 2천원 인하,12만원으로 낮추었다.

이와함께 정부미 방출량도 확대,5월 1백20만석에서 6월에는 2백40만석으로
늘린데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신곡 90만석을 추가로 공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