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8일 장마철에 앞서 골프장 2개소 등 전국 26개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해 긴급보완 조치를 취하도록 각도에 지시했다

산림청은 지난 6월7일부터 25일까지 8개도 25개군의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경기도 용인군 이동면 묵리,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매원리 등 7개 지역이 산사태로 농경지나 가옥이 매몰될 우려가 있
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건설중인 경기도 안성군 금광면 나다골프장,용인군 이동면 용
성골프장은 장마로 토사가 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충북 중원군 양성면 능암리 온천개발지 *충남 논산군
연무읍 안십리 양돈단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신안리 폐기물처리
장 *강원도 동해시 쌍용시멘트,명주군 한라시멘트의 광산개발지등
도 토사가 유출되거나 배수로가 넘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